아카부타 by 디자인 봄날 한종필
“술을 마시는 자리는 항상 시끌벅적하게 마련인데, 이곳은 개별적인 공간으로 나눠져 있는 인테리어 덕에 조용히 이야기 나누며 사케를 마실 수 있죠.”
공간마다 테이블과 조명을 달리한 독특한 인테리어 덕에 연극 무대 위에서 술을 마시는 기분. 중앙 공간과 사이드 공간을 벽이 아닌 나무 발을 세워서 분리해 공간마다 독립성을 확보하면서도 답답함이 없다. 그날그날 주문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퓨전식 메뉴가 일품이다.
위치 논현동 한신 포차 맞은편
영업 시간 오후 7시~다음 날 새벽 5시
문의 02·515-9577


하시 by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한진
“국내에 일부만 수입되는 고급 사케를 맛볼 수 있는 곳. 이슈가 되는 주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토론·모임 장소로 제격이죠.”
예쁜 오두막집의 외관이 인상적이며 내부는 나무 인테리어로 정감 있고 편안한 분위기다. 입식과 좌식, 바로 꾸며진 내부는 대체적으로 어둡고 차분하다. 바에 앉아 요리하는 모습을 감상하며 사케를 마시는 것도 즐겁다. 5만~80만원을 호가하는 다양한 사케를 두루 갖추고 있다.
위치 프리마 호텔 후문 주차장 뒤편
영업 시간 오후 6시~다음 날 새벽 4시
문의 02·516-2712


가츠라 by 월계관 상무 박재용
“일본 도쿄의 이자카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련된 분위기와 낱잔 주문이 가능해 저렴하게 사케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지사케라, 송죽매, 월계관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40여 가지의 사케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맥주는 물론 소주 등 국내 술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퓨전 음식이 아닌 일본 전통 음식 ‘나구쟈가’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위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근처
영업 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문의 02·762-3207


간바리야 by 신경과 의사 이동근
“사케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가 찾으면 먹기 좋은 술을 추천 받을 수 있고, 사케 상식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사케 스쿨이랍니다.”
일본 음식에 조예 깊은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사케 바. 메뉴판이 없고 사케를 주문하면 즉석해서 안주를 만들어준다. 경상도 산청에서 직접 공수해온 대나무로 꾸민 시원한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 재료가 떨어지면 그날 영업은 종료된다.
위치 신촌 현대백화점 근처
영업 시간 오후 5시~미정
문의 02·324-1560

기획 민영, 기원재 | 포토그래퍼 박종범, 김성용 | 레몬트리

출처 :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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